설사를 자주하는 이유와 해결책

어린 시절부터 쭉 장이 약했던 탓일까요? 차가운 음식 또는 기름진 음식을 조금만 먹어도 배탈이 자주 나곤했어요. 

날도 더워 냉면, 아이스크림, 빙수 등 시원한 음식이라도 먹으며 입맛을 되찾아야 하는데 배탈이 무서워 많이 먹지도 못한 경험을 가지고 계신 분들을 위해 설사를 자주하는 이유부터 설사에 좋은 음식까지 정리해봤어요.

   

 * 왜 자꾸 설사를 하는것인가?

설사를 자주하는 이유와 원인은 무척 다양합니다. 그 중 큰 이유로 묶는다면 4가지로 구분할 수 있어요. 

몸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방법은 사고가 난 뒤 조치하는 것과 같다고 할수 있죠. 그렇기 때문에 설사를 자주하는 원인과 해결방법을 찾아 장 건강을 먼저 회복하는게 급선무에요. 

1. 세균감염, 소화기관 이상

유통기한이 지난 음식, 바닥에 떨어진 음식 등 세균/바이러스에 노출된 음식 섭취, 일반 음식을 소화기관의 능력보다 과하게 섭취할 경우 설사를 하게 될 수 있습니다.

2. 자극적인 음식

자극적인 음식을 섭취할 경우에도 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요. 

맵고 짜거나 기름진 음식이 설사를 유발 할 수 있으니, 건강한 식단을 짜서 섭취한다면 어느정도 설사를 줄일 수 있답니다.

3.과민성 대장증후군

설사 증상과 동반하여 속이 더부룩하다거나 복부 팽만감 등을 동반하는 경우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어요. 

실제로 설사를 자주 하는분들 중 높은 비율로 과민성 대장증후군인 경우가 있다고해요. 개인이 판단하기는 어렵기 때문에 정확한 진단을 위해 병원 방문하시는걸 추천드려요. 

4. 위염, 대장암 등 중대한 질병에 걸렸을때

위염, 대장암 등 질병에 걸린 경우 설사가 지속될 수 있으며, 위에 포함된 사례에 해당되지 않음에도 지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으세요.  

 * 설사를 자주할때 좋은 음식들

   

1. 사과

사과에 함유된 '펙틴'이라는 성분은 장 속에 나쁜 균들을 없애주기 때문에 자연스레 장 기능을 활성화 시켜줍니다. 

그래서 장 건강도 좋아져 설사증상을 치료해주죠. 특히 사과 껍질에 많이 들어있기때문에 껍질채 먹는 것이 좋지만, 농약 등 몸에 해로운 요소가 많기 때문에 세척 시 베이킹파우더를 이용해 깨끗하게 세척하세요. 

섭취방법으로는 그냥 먹는 방법도 있고 껍질째 갈아서 한잔씩 드시면될 것같아요. 아참 사과는 꼭 오전에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.

2. 연근

어린 아이들이 잘먹지 못하는 음식 중 하나인 연근은 장의 손상된 부분을 회복시켜줍니다. 

코피가 자주 나는 경우에도 좋고, 피부 미용에도 좋기 때문에 간단히 반찬으로 먹어도 좋고 갈아서 즙으로 먹는 방법도 있겠네요.

3. 감

설사에 좋고 곧 다가오는 가일 제철과일인 감도 있어요. 감에 함유된 '탄닌'이라는 성분이 변을 굳혀주기 때문에 설사를 막아줍니다.

설사에 좋은 과일이라고 할 수 있지만, 과유불급이라고도 하죠. 과도한 섭취는 오히려 변비가 찾아올 수 있기 때문에 적당히 섭취하는걸 추천드려요.

4.매실

소화불량이나 체했을때 많이들 드시는 매실이에요. 매실은 뛰어난 해독작용으로 장속의 노폐물을 배출시켜줍니다. 

사과와 마찬가지로 장의 나쁜 균들을 없애기 때문에 장 기능이 활성화되고, 자연스레 장 건강이 좋아져 설사증상이 개선되죠. 

매실원액을 희석해서 드시거나 샐러드 드레싱으로 먹는 것도 좋은것 같아요.

5. 마

마에 함유되어있는 '뮤신' 이라는 성분은 의 건강에 필요한 유익균을 늘리고, 균을 살균시켜줍니다. 

특히 만성 소화불량으로 고통받으시는 분들께 추천 드리고 싶은 음식 중 하나로, 소화불량과 장 건강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답니다.

     

6. 밤

밤에 함유된 5대 영양소는 소화기능과 장 건강을 좋게 합니다. 

밤 자체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기 때문에 위, 장의 기능을 보호해 주고, 장의 기능이 좋지 않아 설사를 하는분들의 장 건강 또한 좋게하여 설사를 멈추게 합니다.

위에 설명해드린 음식 외에도 '탄닌'성분이 들어있는 홍차도 있구요. 다양한 음식이 더 있지만 좀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다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.

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되셨다면 응원 댓글 또는 공감 버튼 한번씩 부탁드립니다.